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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스포츠종합

아! 1타차 … 양희영 준우승

LPGA 투어 챔피언십

3라운드까지 단독 선두를 달렸던 양희영(21·사진)이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양희영은 6일 LPGA 투어 챔피언십 마지막 라운드에서 2타를 잃어 합계 4언더파 284타를 기록했다. 마지막 18번 홀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선두 마리아 요르트(5언더파 283타)를 1타 차로 압박했지만 요르트가 파 퍼트를 침착하게 넣으면서 우승을 차지했다.

김인경(22)이 2언더파 286타로 커와 함께 공동 3위에 올랐고, 이일희(22)는 2오버파 290타를 기록해 공동 7위로 대회를 마쳤다.

한편 이 대회 전까지 188점으로 올해의 선수 부문 선두를 달리던 청야니는 이번 대회에서 21위(5오버파)에 그쳤지만 174점의 최나연, 173점의 커가 우승하지 못하면서 대만 선수로는 최초로 올해의 선수가 되는 영광을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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