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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오프 도입률 5개월 만에 80% 돌파



우리나라 노사 관계에 훈풍이 불고 있다.

6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11월 말 기준, 올해 발생한 파업은 76건으로 전년 동기에 비해 34.5% 줄어든 반면 노사협력 선언 수는 49.9% 증가했다.

이와 함께 지난해 12월 4일 한국노총과 경영자총협회, 노동부 등 노사정 합의를 토대로 개정된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에 따라 도입한 전임자∙복수노조 제도에 대해서도 노사가 첨예하게 대립할 것이란 우려가 많았으나 올해 7월 1일부터 시행한 전임자 임금지급 금지제도의 경우 서서히 안착해 가는 모습이다.

고용노동부는 노조전임자에 대한 근로시간면제(time-off)한도 도입에 합의(잠정합의 포함)한 사업장이 11월 말 현재 83.4%(1340개소)에 이르고 이 중에서 한도를 준수한 사업장은 97.5%(1307개소)에 달한다고 밝혔다.

노동부가 시행한 ‘2010 작업장혁신 컨퍼런스’를 통해서도 노사 변화를 엿볼 수 있다. ‘작업장 혁신’이란 노사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공장, 생산현장 외 사무실도 포함한 작업장에서 일하는 방식과 사람관리 방식에 변화를 주어 근로생활의 질과 생산성을 높이는 것을 말한다.

이 작업장혁신 컨퍼런스에 참여한 크고 작은 기업은 노사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회사 전체의 혁신을 통해 근로자의 만족도를 높이고 기업의 생산성을 높이려는 노력을 보여줬다. 이런 모습에서 글로벌 금융위기를 비교적 빠르게 탈출할 수 있었던 우리 노사의 저력을 볼 수 있다.

또한 노동부 주최, 메트로 후원으로 지난달 11월 8일까지 진행한 ‘2010 노사 브라보 수기 공모전’에서는 우리나라 노사 관계가 대립적이라는 선입견을 없애는데 노력했다. 참가자들은 상생협력의 관계로 변화하고 있는 ‘작업장 혁신 사례’, 노사가 서로에 대한 ‘이해를 높이게 된 사례’, 지역봉사활동 등 ‘사회공헌 사례’ 등을 주제로 다양한 노사의 훈훈한 이야기가 접수됐다.

메트로는 노동부와 공동기획으로 총 4회 걸쳐 ‘2010 노사 브라보 수기 공모전’ 수상 작품과 올해 작업장 혁신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사례를 연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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