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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스포츠종합

MVP 정조국? 데얀?



“정조국이냐, 데얀이냐”

2010 K-리그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한 FC서울의 넬로 빙가다 감독이 고민에 빠졌다. 7일 FC서울의 ‘올해의 최우수선수상(MVP)’ 후보 1명을 K-리그에 제출해야 하기 때문이다.

올해의 MVP는 각 구단으로부터 7일까지 후보 1명을 제출받아 10∼14일 기자단 투표를 진행해 20일 열릴 시상식에서 발표한다.

1983년 출범한 K-리그에서 우승은 MVP 수상의 보증수표였다. 지난해까지 27년 동안 MVP가 챔피언이 아닌 팀에서 배출된 것은 1999년 안정환이 유일하다.

FC서울의 경우 몬테네그로 특급 용병 데얀(29)과 ‘패트리어트’ 정조국(26)의 집안 싸움이 치열하다.

2007년 인천 유나이티드에서 K-리그 데뷔전을 치른 데얀은 2008년 서울로 옮긴 이후 세 시즌 만에 리그 우승을 경험했다.

올해 리그 컵대회 득점왕(6골)에 오르는 등 총 35경기에 출전해 19골 10도움을 올리며 서울의 시즌 2관왕에 결정적 구실을 했다. 팀 내 득점·도움 부문 1위고, 공격포인트는 전 구단을 통틀어서도 최다다.

정조국은 5일 제주와 챔피언결정 2차전에서 페널티킥으로 동점골을 뽑아 역전승의 발판을 마련하는 등 올해 29경기를 뛰면서 13골 4도움을 올렸다.

개인 통산 한 시즌 최다 공격포인트로 데얀과 비교해 기록 면에서는 약간 떨어지지만 정조국은 2003년 전신인 안양 LG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한 뒤로 줄곧 서울에서만 활약한 프렌차이즈 스타다.

빙가다 감독은 5일 K-리그 우승 후 “머릿속에 답은 있지만 오늘은 팀이 우승한 것만 즐기고 싶다”며 즉답을 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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