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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스포츠종합

“박찬호, ML 5개 구단서 콜”



피츠버그와 계약이 끝나 새 팀을 찾는 ‘코리안특급’ 박찬호(37)가 메이저리그에서 관심을 보인 구단이 5팀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박찬호는 5일 오후 1시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전국 시·도 교육청의 추천을 받은 초등학생 17명에게 장학금과 나이키가 협찬한 야구용품 등을 전달했다.

박찬호는 이날 행사 뒤 기자회견에서 “메이저리그에서 또 한 구단이 관심이 있다고 연락을 해왔다”며 “5개 구단에서 관심을 보이고 있지만 계약까지는 조금 더 기다려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이 구단들이 구체적인 금액을 제시한 상태는 아니다. 일단 내 이름이 구단 영입 리스트에 올랐다는 정도로 이해하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국에서 지낼 때는 로스앤젤레스 자택에서 머무는 박찬호는 “아이들이 성장한 탓에 올해는 가족이 이동할 때 굉장히 힘들더라”며 새 팀을 선정하는 데 가족을 고려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