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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스포츠종합

이승엽 오릭스서 20억 받는다

처음 알려진 금액 두배…지바 롯데 김태균과 경쟁



일본프로야구 요미우리에서 퇴단한 이승엽(34·사진)이 퍼시픽리그 오릭스로 이적했다.

오릭스 구단은 2일 이승엽과 1년간 계약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연봉은 발표되지 않았으나 일본 언론은 이승엽이 올해 받은 연봉(6억엔)의 4분의 1인 1억5000만 엔(약 20억5000만원)이 될 것으로 추정했다. 애초 알려진 8000만엔보다 두 배 가까이 많은 금액이다. 또 성적에 따라 보너스 옵션을 따로 받는다.

요미우리에서 등번호 25번을 달았던 이승엽은 오릭스에서는 3번을 받는다.

일본프로야구는 연봉 1억 엔 이상을 받는 외국인 선수를 A급으로 평가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승엽의 장타력이 여전히 통할 수 있음을 인정받은 셈이다.

오릭스는 올 시즌 69승4무71패로 퍼시픽리그 5위에 그치며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다.

구대성이 2001년부터 4년간 오릭스 유니폼을 입고 뛴 적이 있어 국내 팬들에게도 친숙하다. 오른손 강타자 알렉스 카브레라(38)가 팀을 떠날 게 유력해지면서 오릭스는 이승엽을 적임자로 낙점하고 협상해 왔다.

2004년 지바 롯데 유니폼을 입고 일본 무대를 밟은 이승엽은 이로써 6년 만에 친정 퍼시픽리그로 복귀하게 됐다.

내년에는 지바 롯데에서 활약하는 김태균(28)과 한국산 거포끼리 화력 대결이 불을 뿜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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