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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스포츠종합

박태환 “월드컵 유치 열정과 자부심 느낀다”



‘수영 영웅’ 박태환(21·단국대·사진)이 한국의 2022년 FIFA 월드컵 축구대회 유치에 대한 “열정과 자부심을 느낀다”고 밝혔다.

홍보특사로 1일 오전 스위스 취리히에 도착한 박태환은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때는 대한민국 선수단의 선수로 참가했지만 이제는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월드컵 유치에 나섰다”며 “한국이 2022년 월드컵을 유치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내가 직접 나서서 어떤 일을 한다기보다는 주변에 인사를 많이 드리면서 한국의 월드컵 유치에 도움을 주겠다”며 “자리를 빛내주는 것만으로도 월드컵 유치에 보탬이 된다는 말씀을 듣고 취리히로 날아왔다”고 웃음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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