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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유통일반

패션트렌드 출발점이자 세계 음식 집합소

세계속 작은 마을 이야기 (6)뉴욕 이스트 빌리지

현재 뉴욕의 핫 트렌드를 만끽하려면 ‘이스트 빌리지’를 다녀와야 한다. 뉴욕의 젊은이들이 선호하는 클럽, 극장, 식당, 패션 트렌드가 시작되는 곳이자 마돈나, 레이디 가가, 데이비드 보위 등 유명 가수들의 출신지이기도 하다.

뉴욕대학교(NYU)가 있어 학생들의 젊은 에너지가 항상 넘치는 곳으로, 최첨단 패션이 눈앞을 휙휙 지난다. 뉴욕에서 가장 다양한 나라의 음식을 맛볼 수 있는 레스토랑이 밀접해 있는 곳이기도 하다. 인도식당인 ‘리틀 봄베이’와 1854년부터 역사를 이어 오고 있는 ‘맥솔레 올드 알레 하우스 바’ 등을 추천하고 싶다.

이스트 빌리지는 뉴욕은 물론, 미국의 문화와 예술의 발전에 영향을 끼쳤다. 1980년대부터 힙합이나 낙서화 등 뒷골목문화도 유행해 히피와 갱스터들이 이곳에 정착하면서 지금은 다양한 뮤직 클럽들과 극장들이 남아있다. 팝 아트스트로 잘 알려진 키스 해링 또한 이곳 출신이다.

19세기에는 뉴욕의 백만장자 갑부들이 모여 살던 부자 동네였으나, 1900년대 이민자들이 뉴욕시로 몰려들면서 이들은 업 타운으로 옮겨 갔다. 지금은 개성 있는 스트리트 트렌드가 있는 펑키&히피 스타일의 지역으로 잘 알려져 있다. 피어싱과 문신 가게도 쉽게 볼 수 있다.

뉴욕 대학교 학생들은 이스트 빌리지의 애스토 플레이스에 있는 알라모(Alamo) 근처에 몰려 쉬곤 한다. 버나드 로젠탈의 작품인 ‘알라모’는 움직이는 4.6m 높이의 큐브 모양의 철근으로 이곳의 명물이다.

/김민지(뉴욕관광청 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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