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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스포츠종합

FIFA 집행위원 3명 뇌물

개최지 결정 직전 폭발…하야투 부회장 포함 부담

2018·2022 월드컵 개최치 선정 투표(2일)를 이틀 앞두고 투표권을 가진 국제축구연맹(FIFA) 집행위원 3명이 과거 뇌물을 받았던 적이 있다고 영국 BBC 등 외신이 폭로했다.

BBC는 30일 시사고발 프로그램인 ‘파노라마’를 통해 3명의 FIFA 집행위원이 유명 스포츠 마케팅 회사 ISL로부터 1989년부터 99년 사이에 거액의 뇌물을 받았다는 문건을 입수했다고 보도했다.

문건에는 히카르두 테이셰이라 브라질축구협회장, 니콜라스 레오스 남미축구연맹 회장, 이사 하야투 FIFA 부회장 겸 아프리카축구연맹 회장 등 3명의 집행위원이 뇌물을 받은 것으로 돼 있다. BBC는 이 문건에는 175차례에 걸친 뇌물 수수 목록이 적혀 있으며 액수는 모두 1억 달러에 이른다고 밝혔다.

앞서 영국 일요신문 선데이타임스는 지난달 중순 함정 취재를 통해 집행위원 2명으로부터 매표 의사를 확인해 폭로했고 FIFA는 조사를 거쳐 이들의 투표권을 박탈하고 자격정지 조치를 내렸다. 하지만 투표가 이틀 앞으로 다가온 상황이라 FIFA가 이들의 투표권을 박탈할지는 미지수다.

2022년 월드컵 개최지를 놓고 미국, 호주, 일본, 카타르와 경쟁하고 있는 한국은 하야투 FIFA 부회장의 이름이 오르내리는 것이 걸린다. 하야투는 국제 축구계의 대표적인 친한파 인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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