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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들으라는 듯’ 北 30여발 무력시위

中 내달 ‘6자 수석대표 회담’ 제의 靑 “때가 아니다” 거부 밝혀



북한의 연평도 도발에 대응한 사상최대의 한미연합훈련이 서해 남쪽 해상에서 28일 시작하며 한반도 전역에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다음달 1일까지 예정된 이번 훈련에는 ‘떠다니는 군사기지’로 불리는 미국 항공모함 조지 워싱턴호(9만7000t급)를 비롯한 고성능 지상감시 정찰기인 ‘조인트 스타즈’(J-STARS), 우리 해군 최초의 이지스 구축함인 세종대왕함(7600t급)이 위용을 드러냈다.

이날 오전 6시부터 시작된 연합훈련은 해상자유공방전, 대공방어훈련, 항공기의 실무장 폭격, 해상사격 등 대규모로 진행된다.

지난 7월 동해상에서 실시된 ‘불굴의 의지’ 훈련보다 고강도로 이뤄진다는 것이 군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고강도 훈련을 통해 북한에 분명한 메시지를 전달, 추가도발 의지를 완전히 꺾어놓자는 것이다.

합동참모본부 관계자는 “이번 연합훈련은 야간훈련을 포함해 24시간 고강도로 실시된다”면서 “훈련장소는 통상적으로 해상훈련이 진행되는 서해 어청도와 격렬비열도 해상 등으로 평소보다 더 북쪽 해상에서 훈련하는 것은 아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오전 11시18분께 북한이 연평도 북방 12㎞에 있는 개머리지역에서 내륙으로 30여 발의 포를 발사한 것이 청취됐다. 122㎜ 방사포를 일부 전진 배치하고 해안포를 기존 14개소 외에 추가로 개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군당국이 연평도 주민과 취재진, 재해복구인력 등에 긴급 대피령을 내렸다가 북한군의 자체훈련으로 추정, 40분 만에 해제했다.

또 중국은 베이징 외교부 청사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다음달 초 북핵 6자회담 수석대표간 긴급 협의를 제안했다. 우다웨이 특별대표는 “국제사회가 6자회담 재개 여부에 관심이 있으며 회담 재개를 통해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지키고 동북아 안정에 공헌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청와대는“이명박 대통령과 다이빙궈 중국 국무위원과의 면담에서 6자회담 재개를 논의할 때가 아니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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