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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유통일반

유행은 돌고 도는거야∼

무스탕 패션 10년만에 부활 … 슬림 디자인 인기

‘유행은 돌고 돈다’는 패션업계 명언이 실감나는 요즘이다. 10여 년 전 ‘아줌마 패션’으로 붐을 일으킨 무스탕이 올해 거리에 넘실대고 있다. 10년 만에 돌아온 무스탕은 몰라보게 젊어졌다. 20∼30대로 세대를 건너뛰어 인기를 누리는 중이다.

G마켓이 이달 들어 무스탕 상품을 구매한 고객을 분석한 결과 20∼30대가 70%에 달했다. 롯데닷컴도 최근 무스탕 구매고객의 65%가 20대 후반∼30대 초반 소비자들이다.

10년 만에 돌아온 무스탕 패션은 보다 여성스러워졌다. 허리선을 강조한 슬림한 디자인과 산뜻한 색상이 시선을 잡는다. 제품 종류도 다채로워졌다. 재킷이나 베스트뿐만 아니라 가방이나 부츠 등에도 무스탕 소재가 쓰이고 있다. G마켓 패션잡화팀의 송하영 팀장은 “투박하고 나이 들어 보인다는 선입견을 떨치고 그동안 외면당했던 무스탕 제품이 젊은층에게도 인기를 얻으면서 올해 가장 트렌디한 패션아이템으로 변신했다”고 말했다.

G마켓에선 수년 째 인기인 라이더재킷에 양털 장식을 단 ‘무스탕 라이더재킷’(5만9800원)과 ‘토끼털 트리밍 무스탕 코트’(6만9800원)가 잘 팔린다. 롯데닷컴에서도 날씬하게 보이도록 벨트를 단 ‘나이스클랍 렛잇 양털무스탕롱코트’(62만 9100원)가, 아이스타일24에선 화사한 하늘색으로 물들인 ‘쿠아 이중카라 무스탕 재킷’(17만9000원)이 인기를 끌고 있다. 옥션에선 블랙·브라운이 아닌 핑크·민트 색상으로 허리라인을 강조하는 트렌치코트 스타일의 무스탕 코트가 잘 팔려나간다.

홈쇼핑업계도 서둘러 무스탕 제품을 앞세우고 있다. 현대홈쇼핑은 ‘엘라호야 무스탕 롱재킷’(13만 8000원)을, CJ오쇼핑은 천연 양털을 사용한 ‘스타릿 무스탕코트(23만9000원)’를 최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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