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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유통일반

청년창업 성공길 이끈다

서울시 ‘1000 프로젝트 운영’ 중기청은 강좌·동아리 등 지원

기발한 아이디어를 무기로 맨 땅에 헤딩하듯 뛰어드는 대학생에게 중소기업청과 서울시 등이 길잡이가 되고 있다. 기본 인프라 구축을 위한 자금이나 창업교육 등을 지원하며 청년실업을 타계할 방법을 창업에서 찾고 있는 것이다.

서울시에서 주관하는 ‘청년창업 1000프로젝트’는 올해 2기를 맞았다. 총 창업가 949명 중 대학생 창업자가 10%(96명)를 차지한다. 서울시는 사무실 제공은 물론 1년에 800만원에서 최대 1200만원까지 활동 자금을 지원하며 특허법이나 세무·회계·마케팅과 관련한 부분에 대한 교육도 제공한다.

중소기업청은 올해부터 대학생 창업지원단을 도입해 대학에 창업 강좌나 창업 동아리, 창업 경진대회 등이 개최될 수 있도록 돕는다. 여기에 선정된 대학에는 학교당 7000만∼8000만원의 예산도 지원한다.

오픈마켓 11번가(www.11st.co.kr)도 대학생 창업 지원을 위해 고려대, 숙명여대 등 전국 100여 개 대학과 산학협력 제휴를 맺고 가을 학기부터 ‘11번가 창업 아카데미’를 진행 중이다.

최근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의 박동 연구위원이 수행한 ‘창업 실태 조사’에 따르면 창업교육을 경험한 학생이 창업계획을 수립하는 비율은 무경험자보다 1.65배 높았으며, 창업동아리 활동 유경험자가 무경험자보다 창업을 계획할 확률 역시 2.76배 높았다.

다만 강북청년창업센터에 입주한 한 청년 창업자는 “학교에서 인턴으로 취직하면 학점을 인정해 주지만 창업은 그렇지 않아 장기 휴학을 해야 하는 경우가 생긴다”며 “학교와 연계해 학점이 인정될 수 있도록 각 기관과 학교 간 협력이 증대돼야 한다”고 아쉬워했다.

/정민지 대학생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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