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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스포츠종합

김연경 26점 폭격

여배구 카자흐 꺾고 결승행



한국 여자배구가 16년 만의 금메달을 내다볼 수 있게 됐다.

한국은 25일 열린 준결승전에서 김연경이 무려 26점을 쓸어담은 활약을 펼쳐 카자흐스탄을 3-0(25-15 25-17 25-19)으로 완파했다.

한국은 1세트를 김연경이 강스파이크를 8차례 상대 코트에 내리꽂는 등 9점을 몰아치고 라이트 황연주와 센터 양효진도 블로킹으로 힘을 보태면서 25-15로 손쉽게 따냈다.

2세트도 가볍게 승리. 3세트에서 카자흐스탄은 초반 거세게 한국을 몰아붙였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