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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유통일반

“30% 확신? 일단 실행하라”

벤처 실패로 교훈 얻은 고려대 장재영씨

선배들이 일군 벤처 동아리를 ‘상장 폐지’한 장재영(27·고려대 4학년)씨를 16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에서 만났다.

장씨는 재학 중이던 2007년, 여고생들의 교복에 어울리는 아이템을 만드는 ‘유호벤처’를 선배로부터 물려받았다. 하지만 성공 신화를 일구려던 노력은 6개월 만에 끝나고 말았다.

그는 “마음에 떠오르는 것이 있을 때 바로 실행에 옮기지 않고, 전략적으로 고민을 많이 했던 것이 성공하지 못한 가장 큰 이유인 것 같다”고 패인을 분석하며 “이 점이 가장 후회스럽기도 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운영을 잘하지 못한 것이 곧 실패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전략만 생각하고 이를 실행에 옮기지 않는다면 성공할 수 없다는 것이 체험에서 비롯된 교훈이다. 특히 그가 강조한 것은 ‘런 앤드 런(Run & Run)’. 뛰고 또 뛰면서 배워야 한다는 얘기다.

“다들 취업을 위해, 혹은 스펙을 쌓기 위해 도서관에서 공부만 하고 있는데 그게 다는 아닌 것 같아요. 창업을 위해서만이 아니더라도, 젊었을 때 한 번쯤 무모한 도전을 해 보는 것도 필요한 것 같습니다. 실천하는 사람이 결국 성공하며, 30%의 확신만 있다면 일단 시도하는 것이 훨씬 낫죠.”

그는 현재 쇼핑과 맛집에 초점을 맞춘 외국인 관광객 대상 여행문화잡지를 기획하고 있다.

/정주리 대학생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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