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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유통일반

겨울 캠핑, 내집처럼 따뜻한 하룻밤

추위 막을 난방기구 · 침낭 꼭 챙겨야 캠프파이어 화로대·랜턴은 감성자극



캠핑 마니아에게 겨울은 가장 낭만적인 계절로 통한다. 흰 눈이 소복하게 내리는 캠핑장에서의 겨울밤은 선택받은 이들만 누릴 수 있다고 알려질 정도다. 하지만 제아무리 아름다운 낭만도 추위 먼저 떨치는 게 우선이다. 차가운 날씨 때문에 겨울 캠핑은 따로 준비할 것도 많다.

가장 먼저 챙겨야 할 것이 난방기구다. 특히 보온 기능이 없는 텐트 안을 덥혀줄 난로가 필수다. 난로를 고를 땐 안전이 우선. 캠핑족들에게 유명한 파세코의 석유난로는 성냥이나 라이터가 필요 없는 배터리식 점화 방식으로 사용이 편하다. 예상치 못하게 흔들려 히터가 넘어질 때도 자동으로 꺼지는 안전장치를 채택했다.

포근한 잠자리도 놓칠 수 없다. K2의 신윤호 용품기획팀장은 “바닥부터 따뜻하게 만드는 게 중요하므로 텐트를 설치하기 전 땅의 습기를 막을 수 있게 넓은 비닐이나 방수포 등을 깔아야 하며 텐트를 설치한 후엔 은박매트나 이너매트를 펼쳐주고 그 위에 매트리스까지 한 겹 더해준다면 추위를 효과적으로 막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침낭의 경우 보온력이 중요하다. K2의 ‘프로이센 1200’은 거위털을 넣어 보온성을 높였는데 영하 38도의 날씨에서도 견딜 수 있게 했다.

작지만 큰 난방효과를 발휘하는 보온 물주머니를 선호하는 이들도 많다. 독일 파쉬의 보온 물주머니는 뜨거운 물을 넣어 침낭에 넣어 놓으면 6∼8시간 온도가 유지돼 아침까지 따뜻함을 느낄 수 있다.

따뜻한 모닥불 풍경을 만들어주는 화로대가 있다면 더 좋다. 주위에 모여 앉아 이야기를 나누거나 음식도 즐길 수 있다. 스노우피크의 화로대는 캠프파이어에 사용할 수 있는 데다 그릴 제품을 올려두면 숯불요리도 만들 수 있는 멀티 제품이다. 콜맨의 ‘스테인리스 파이어 플레이스’는 열을 가장 잘 전달할 수 있는 격자 형태로 만든 화로대다.

캠핑장을 은은하게 밝혀주는 랜턴은 감성까지 자극한다. 랜턴은 연료 형태에 따라 가솔린형·건전지형·가스형 등으로 나뉘는데, 가솔린 랜턴이 가장 밝아 겨울 캠핑에 많이 쓰인다. 콜맨의 ‘노스스타 랜턴’은 랜턴의 명품으로 통한다. 기온의 영향을 쉽게 받지 않도록 제작돼 겨울철 더 유용하다. 최대밝기로 7∼14시간 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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