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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스포츠종합

추신수 ‘웃고’ 박주영 ‘울고’

해외파 병역특례 희비 교차

광저우 아시안게임 출전한 군 미필 태극전사들이 성적에 따라 희비가 극명하게 엇갈리고 있다. 올림픽 동메달과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에게 주어지는 ‘병역특례’ 여부가 종목별 메달 색깔로 결정되기 때문이다.

메이저리거 추신수(28·클리블랜드)와 프랑스 르샹피오나에서 활약하는 박주영(25·AS모나코)이 가장 대조적이다.

추신수는 이번 대회에 참가해 야구 드림팀의 중심타자로 총 5경기에서 홈런 3개 등 타율 0.571(14타수 8안타), 11타점, 8득점, 3도루의 불꽃 활약으로 금메달 사냥에 앞장서고 병역 특례 혜택을 받았다.

올해 메이저리그에서 2년 연속 타율 3할과 20홈런-20도루를 기록하며 최고의 해를 보낸 추신수가 군 문제를 해결하면서 거액이 보장되는 다년 계약까지 예약했다.

추신수와 투수 송은범(SK), 안지만(삼성), 임태훈, 고창성(이상 두산), 김명성(중앙대), 양현종(KIA), 내야수 최정(SK), 조동찬(삼성), 강정호(넥센), 외야수 김강민(SK) 등 총 11명이 4주 기초 군사훈련으로 2년 여의 현역 군 복무를 대신하게 됐다.

반면 축구 태극전사들은 24년 만의 금메달 사냥에 실패하면서 병역 특례 꿈이 물거품이 됐다. ‘와일드카드’로 참가한 박주영과 김정우(28·상무)는 아랍에미리트(UAE)와 준결승에서 분전했지만 연장 접전에서 결국 0-1로 덜미를 잡혀 결승에 오르지 못했다. 구단을 설득해 우여곡절 끝에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박주영과 조기 전역 기대를 품고 태극마크를 달았던 ‘맏형’ 김정우는 다음 기회인 2012년 런던 올림픽에 뛸 수 있을지 미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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