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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스포츠종합

볼링 황선옥 4관왕 위업



한국 여자 볼링의 차세대 간판 황선옥(22)이 여자 마스터즈에서 금메달을 거머쥐며 한국 선수로는 1986년 서울 대회 이후 처음으로 4관왕에 올랐다.

황선옥은 24일 열린 챔피언 결정전에서 2게임 합계 482점을 기록, 2∼3위 결정전 승자인 싱가포르의 셰리 탠(472점)을 따돌리고 우승했다. 지난 16일 여자 개인전과 22일 5인조, 개인종합 우승으로 3관왕이었던 황선옥은 마스터즈 우승으로 이번 대회에서 한국 선수 중 처음으로 대회 4관왕에 올랐다. 최진아(26)는 탠과 2∼3위 결정전에서 191-266으로 져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