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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스포츠종합

김상현 “이대호와 진검승부 보라”

미야자키 캠프서 구슬땀 내년 홈런·타점왕 선언

KIA 거포 김상현이 이대호와 진검승부를 선언했다.

일본 미야자키 마무리 캠프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김상현은 24일 구단 홍보팀을 통해 “KIA의 V11 달성과 함께 다시 한번 홈런왕과 타점왕을 노려보고 싶다”고 기염을 토했다.

그는 “올해 이대호가 타격 7관왕을 달성하면서 최고의 활약을 펼쳤는데 홈런 50개를 목표로 내년 시즌에는 좋은 승부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김상현은 2009년 홈런(36개), 타점(127개), 장타율(0.632) 1위로 타격부문 3관왕을 차지하며 MVP에 올랐다. 그러나 올해 무릎 수술 여파로 79경기 출전에 그치며 홈런 21개를 기록했다. 그 사이 이대호는 도루를 제외한 타격 7관왕에 오르며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김상현은 “올해는 팀 성적과 개인 성적 모두 만족할 수 없는 한 해였다. 무엇보다 완벽한 몸 상태를 만들지 못했던 점이 가장 아쉬웠다”며 “무릎 수술과 시즌 중반 오른쪽 발목 부상까지 겹치면서 마음고생이 심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보다 빠른 페이스로 몸을 만들고 있다. 타격감은 좋은 편인데 왼쪽 무릎이 아직 완벽한 상태가 아니라 수비를 하는 데 약간 지장이 있다”며 “스프링캠프에서 기술적인 부분을 수정할 계획은 없고 웨이트와 러닝 등으로 하체를 강화시키는 데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장타력만큼은 이대호를 앞선다는 평가를 받는 김상현은 마지막으로 “내년 반드시 ‘C-K포’(최희섭-김상현)의 부활을 지켜볼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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