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건강생활의 자연건강생활화장품 브랜드 이씰린이 지난달 2주간 서울·경기 지역에 거주하는 20∼50대 여성 51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가을·겨울철 피부 관리에서 ‘수분’이 가장 중요한 키워드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겨울철 올바른 피부관리를 위한 ‘피부 관리의 오해와 진실’을 소개한다.

■피부 타입은 계절이나 나이에 따라 바뀐다? YES

피부 타입은 고정적인 것이 아니라 계절과 나이, 주변 환경, 신체 상태에 따라 영향을 받는다. 지성 피부라도 기온이 내려가고 건조해지면, 피부 건조가 발생할 수 있다.

■세안을 자주하면 트러블이 없어진다? NO

지나친 세안은 피부에 자극을 준다. 트러블의 주원인은 각질이나 피지뿐 아니라 유전·피로·스트레스의 영향도 크다. 무조건 씻어낸다고 좋은 것은 아니다.

■세안 후 보습 에센스를 빨리 바르는 것이 좋다? YES

세안 후 보습을 빨리 하지 않으면, 물기와 함께 피부 수분이 날아가 오히려 피부가 건조해진다. 건조함을 많이 느끼는 겨울철일수록, 세안 후 이른 시간 내에 보습을 해주는 것이 좋다.

■팩은 자주 하는 것이 좋다? NO

팩을 너무 자주하면 팩 성분으로 인한 부작용이나 물리적인 자극이 가해질 수 있다. 피부는 좋은 팩을 한다고 해서 팩의 영양성분이 모두 피부에 흡수되는 것은 아니다. 일주일에 1∼2회 정도가 적당하다.

■물은 많이 마시는 것이 좋다? YES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물은 가장 기초적인 영양 공급원이다. 하루 8잔 이상, 자주, 많이 마셔야 한다. 몸속 수분 함량이 높아지면 피부가 건조해지는 현상을 막는 데 도움을 준다.

/안은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