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온라인쇼핑몰에선 새해 다이어리 기획전이 한창이다. 딱딱한 디자인의 다이어리만 고집했다면 말랑말랑 귀여운 다이어리에도 눈길을 주는 건 어떨까. 한 해가 다이어리처럼 유쾌해질지 모르니 말이다. 11번가의 다이어리 담당 정유정 MD는 “심플한 포토 다이어리가 강세였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인기 만화 캐릭터를 활용한 ‘스타일 다이어리’가 많이 등장했다”고 말했다.

11번가에선 현재 ‘2011년 다이어리 기획전’을 열어 캐릭터·포토·일러스트·스터디 다이어리 등을 10∼66% 할인해 판매하고 있다. 인기 있는 ‘와라 편의점 만년 다이어리’(1만800원)는 유명 웹툰 ‘와라! 편의점’의 아기자기한 캐릭터를 재현한 상품으로 무료배송 혜택을 준다.

디앤샵은 ‘아이코닉 2011 데이바이데이 만년 다이어리’(1만9800원)를 단독 상품으로 내놨다. 다이어리를 개성 있게 꾸밀 데코스티커 14종 세트를 함께 증정한다.

인터파크에선 세련되고 깔끔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바보사랑 2011 다이어리’(8100원)와 다이어리를 하나 더 증정하는 ‘동경맑음까페 다이어리’(1만2800원)를 대표 상품으로 준비했다.

/전효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