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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스포츠종합

역시 남현희 ‘최고 검객’ 플뢰레 단체전 금 2관왕

한국 여자 펜싱 대표팀이 일본을 제물로 삼아 대회 4연패에 성공했다.

개인전 금메달리스트 남현희와 전희숙, 오하나, 서미정이 호흡을 맞춘 여자 플뢰레 대표팀은 22일 열린 대회 단체전 준결승에서 일본을 45-27로 제압하고 우승했다.

여자 플뢰레 개인전에서 우승한 남현희는 단체전 금메달까지 보태 2관왕에 올라 지난 2006 도하 대회에 이어 2회 연속 2관왕의 영광을 차지했다. 특히 남현희는 2002년 부산 대회부터 이번 대회까지 3개 대회에 연속 출전해 개인전(2개)과 단체전(3개)을 합쳐 무려 5개의 금메달을 따내 아시아 최고의 검객으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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