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스포츠>스포츠종합

손에 땀은 났지만 최강이었다

여자양궁 중국과 연장접전 끝 대회 4연패 대기록



한국 여자양궁이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하며 세계 최강임을 다시한번 확인했다.

한국은 21일 열린 여자 단체전에서 중국과 4엔드까지 220-220으로 승부를 가르지 못해 두 차례 슛오프를 치른 끝에 30-27로 이겼다. 이로써 한국 여자양궁은 1998년 방콕 아시안게임부터 4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베테랑 주현정(28)과 신예 기보배(22), 윤옥희(25)가 짝을 이룬 한국은 인도와 준결승전에서도 연장 접전 끝에 승리하더니 결승전에서도 손에 땀을 쥐는 승부를 펼쳤다.

한국은 3엔드에서 실수를 범하며 중국에 165-168로 역전을 허용했다. 이어 4엔드 첫 3발에서는 10점, 9점, 10점을 기록했고 중국은 9점, 8점, 9점을 쏴 194-194 동점을 만들며 기사회생했다.

하지만 한국은 다시 8점, 9점, 9점으로 상대가 9점씩만 기록해도 금메달을 놓치는 위기를 자초했다. 그러나 중국도 마지막 3발에서 첫 2발을 8점씩 쏘고 마지막 궁사 주샨샨이 10점을 쏘면서 연장전에 돌입했다.

한국과 중국은 마지막 3발로 승부를 결정하는 슛오프에 들어갔다. 한국은 9점, 9점, 10점을 쏘았고 중국은 10점, 9점, 9점을 쏘아 또 동점이 됐다. 2차 연장에서 한국은 3발 모두 10점을 기록하며 중국의 장윤뤼가 7점으로 무너져 금메달의 감격을 누렸다.

조은신 감독은 “경기가 어렵게 진행됐지만 질 것이라는 생각은 하지 않았다”며 미소지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