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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스포츠종합

사격 “또 금3 추가요”

‘효자밭’ 사격이 또 ‘골드 러시’를 이어갔다.

한국 남자 소총의 에이스 한진섭(29)은 18일 남자 50m 소총 3자세 개인전과 단체전 금메달을 추가하며 3관왕에 올랐고, 최고참 박병택(44)은 센터파이어 권총 개인전 우승을 보탰다.

한진섭은 결선에서 100.0점을 쏴 본선 1169점과 합계 1269.0점을 기록, 1264.5점(1166 98.5)을 쏜 후배 김종현(25)과 1262.3점의 주치난(중국)을 각각 2위와 3위로 밀어내고 우승을 차지했다.

한진섭은 앞서 오전에 열린 본선에서 김종현(25), 이현태(33)와 함께 3489점을 쏴 2위 카자흐스탄(3478점)과 3위 중국(3471점)을 제치고 단체전 우승도 거머쥐었다. 권총에서는 베테랑 박병택이 선수생활 마지막 무대를 금빛으로 장식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