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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유통일반

잎사귀 잘 붙어 있어야 좋은 배추

[장바구니]

손으로 쭉쭉 찢은 김장김치를 밥 한술에 척 얹으면 이미 입속은 군침으로 가득 차지요, 이런 풍경을 만끽할 김장철이 돌아왔습니다. 배추와 김장재료 판매가 본격적으로 시작됐어요.

올해 배추는 폭우와 이상한파로 현재 물량이 다소 부족한 편이지만 완전한 결구가 이뤄지는 이달 말이나 다음달 초쯤에는 맛도 더 좋고 만작이 돼 산지 가격도 더욱 내려갈 것으로 보입니다.

좋은 배추를 고를 땐 알아두세요. 푸른 잎사귀가 장미꽃처럼 단단하게 밀착돼 있으면 일단 합격. 뿌리가 있는 밑동 부분과 잎사귀 부분의 둘레를 비교해 동일한 것이 상품(上品)이죠. 배추는 너무 무겁거나 큰 것보다 3kg 내외의 중간급이 좋습니다. 홈플러스의 경우 산지와의 계약재배를 통해 시세보다 절반 이상 가격을 낮춰 배추(2.2kg 이상)를 한 통당 1500원에 팔고 있습니다.

배추만큼 중요한 김장재료인 무는 두께 10㎝, 길이 20㎝ 이하인 중간 크기의 조선무를 씁니다. 배추나 무 이상으로 중요한 김장 재료인 소금은 정제하지 않은 천일염을 쓰는데, 입자가 굵고 보슬보슬한 것을 고르세요.

고추는 햇볕에 바짝 말린 태양초가 최고예요. 홍고추(1kg) 가격은 최근 1만9500원 선입니다. 김장 김치에는 대파보다 쪽파를 많이 쓰는데요, 미끈거리는 진액이 적어서죠. 뿌리 부분이 굵고 통통한 것, 흰색 부위가 길고 초록 잎은 부드럽고 탄력 있는 것을 고르세요. 쪽파 한단 값은 1980원 정도입니다.

/김경영(홈플러스 채소팀 바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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