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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유통일반

비스타…ME…게이츠 최대의 실수

IT 전문가가 본 MS



미국 IT 전문매체 ‘테크놀로자이저’의 해리 매크레큰(사진)편집장에게 MS 윈도의 장단점을 물었다.

MS 윈도가 컴퓨터 사용 환경에 있어 가장 크게 기여한 부분은 뭔가.

복사기 회사로 유명한 제록스는 가장 먼저 그래픽 사용자 인터페이스(GUI)를 창안했다. 애플은 이를 상업적인 모델(매킨토시)로 만들어 제일 먼저 시장에서 선보였다. 하지만 윈도를 통해 모든 사람들의 컴퓨터에 GUI가 깔리도록 만든 건 MS다. 이로 인해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하게 됐다. 이런 대중적 기반이 없었다면 컴퓨터 시장이 지금처럼 큰 규모로 성장하는 건 꿈도 못 꿀 일이다.

MS의 가장 큰 실수를 꼽는다면.

MS의 가장 큰 실수는 윈도의 업그레이드 버전들이 대부분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는 점이다. 윈도 2000과 윈도 7은 그래도 괜찮은 편이었지만 윈도 ME와 윈도 비스타는 정말 형편없다. 소비자들도 잘 알고 있다.

MS 윈도를 대체할 수 있는 좋은 운영 체제는 없나.

애플의 맥(Mac)이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여러 면에서 윈도보다 성능이 뛰어나다. 물론 데스크톱 컴퓨터 시장은 여전히 윈도가 장악하고 있지만 맥의 시장 점유율도 서서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사실 윈도의 경쟁 상대는 다른 컴퓨터 시스템이 아니라 최근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의 운영 체제다. 기존에 개인용 컴퓨터에서 할 수 있던 것들이 모바일 운영체제로 옮겨 가면서 MS가 시장을 빼앗기고 있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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