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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서울동물원 경사났네!



올해로 101주년이 된 서울동물원이 동물들의 잇따른 출산으로 경사를 맞고 있다.

북한산 토종 늑대(말승냥이)가 5년 만에 첫 새끼를 낳는가 하면 퓨마, 포큐파인 등 국제 협약에 의해 보호받고 있는 희귀동물들의 새끼도 줄줄이 태어나고 있다.

서울동물원이 올해 들어 지난달 말까지 희귀동물을 포함해 59종 303마리가 태어났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2008년 59종 198마리, 지난해 53종 137마리에 비해 크게 늘어난 것이다.

올해 서울동물원에서 태어난 동물 중에는 두루미, 황새, 잔점박이물범, 원앙이 등 천연기념물을 비롯해 흰손기번, 검둥이원숭이, 커먼마모셋(비단원숭이), 침팬지, 오랑우탄 등 국제협약인 CITES(멸종위기에 처한 야생 동식물의 국제무역에 관한 협약)로 보호받는 국제적 희귀종도 다수 있다.

이 중 멸종 위기에 처한 퓨마는 2006년 4마리, 지난해 1마리, 올해 4마리가 잇따라 태어나 이 중 2마리를 태국으로 보내기도 했다.

고슴도치를 닮은 설치류로 ‘산미치광이’ 또는 ‘호저’라고도 불리는 아프리카 포큐파인은 2006년 처음으로 4마리를 들여온 지 4년 만에 9마리를 출산했다.

또 남북 분단 이후 처음 들여온 토종늑대도 지난 4월 26일 첫 번식에 성공했다. 서울동물원 관계자는 “자연 친화적 서식 환경을 조성하고 동물 행동 생태를 연구하는 한편 과학적으로 개체를 관리하고 유전자 분석 시스템을 운영하는 등 야생동물 보전과 증식을 위한 각종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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