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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스포츠종합

핸드볼 쿠웨이트에 설욕

UAE 심판 나름 공정… 31-29 승리 3연승

한국 남자핸드볼이 쿠웨이트를 꺾고 4강 진출을 사실상 예약했다.

한국은 16일 열린 조별리그 B조 3차전 쿠웨이트와 경기에서 31-29로 이겼다. 3전 전승을 거둔 한국은 남은 이란과 경기에서 큰 점수 차로 지지 않으면 상위 2개국이 출전하는 준결승 진출에 문제가 없다.

한국은 2006년 도하 대회에서 쿠웨이트 탓에 6회 연속 금메달의 꿈을 놓친 적이 있어 이날 승리 의미가 남달랐다. 당시 한국은 아시아핸드볼연맹(AHF)의 쿠웨이트 출신 회장 셰이크 아메드 알 파드 알-사바의 영향력 아래 있는 심판들의 농간에 휘말려 우승은 커녕 4위로 밀려났다.

쿠웨이트와 조별리그 최종전에는 카타르 출신 심판들이 들어와 26-32로 졌고, 카타르와 준결승에서는 쿠웨이트 심판 두 명이 농간을 부린 탓에 결승에도 오르지 못했다.

이번 쿠웨이트전에도 아랍에미리트(UAE) 심판들이 경기를 진행해 한국을 긴장시켰지만 다행히 비교적 공정한 판정이 펼쳐졌다.

조영신 감독은 경기 후 “도하 때 워낙 문제가 됐던 터라 이번 대회에서는 공정하게 대회를 운영하려는 AHF의 의지가 엿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국제올림픽위원회(IOC)로부터 출전 금지 징계를 받아 이번 대회에 국명, 국기를 쓰지 못하고 IOC기를 사용하는 쿠웨이트는 2패로 조별리그 탈락 위기에 내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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