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백두산 화산 폭발 가능성과 관련해 대책 마련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통일부 당국자는 “각계에서 백두산 화산 폭발 가능성을 제기하는 만큼 이와 관련한 내부 태스크포스(TF) 구성을 검토하고 있다”고 16일 말했다. 통일부는 TF 구성과 함께 백두산 화산 폭발 가능성에 대한 연구용역을 발주하는 방안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북, 美 여행사 금강산관광 모집 허용”

한편 북한이 미국 여행사를 통한 금강산관광을 허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이날 보도했다. 아시아·태평양여행사의 월터 키츠 대표는 “미국인들의 금강산 단체관광을 내년에 추진할 계획인데 북한 당국자들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