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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스포츠종합

김자인 막을 자가 없다

클라이밍월드컵 5연속 우승…랭킹 3관왕 달성

‘스파이더 걸’ 김자인(22·고려대)이 스포츠 클라이밍 월드컵 5연속 우승이라는 금자탑을 세웠다.

김자인은 15일 오전 슬로베니아 크란에서 열린 올 시즌 마지막 시리즈 ‘2010 스포츠 클라이밍 리드월드컵’ 결선에서 홈팬들의 열성적인 응원을 받은 미나 마르코비치를 밀어내고 대역전 우승을 일궜다.

이번 리드월드컵은 대회 조직위가 최고의 난이도를 적용해 선수들이 실수를 연발했다. 김자인도 14일 열린 예선전에서 발이 미끄러지는 실수를 범해 9위로 준결승전에 올랐다. 하지만 순발력과 코스 적응력이 뛰어난 김자인은 준결승전에서 완등하며 2위까지 치고 올랐고, 마지막 결선에서 선두를 달리던 미나 마르코비치를 꺾고 우승했다.

이로써 벨기에 대회를 시작으로 5연속 월드컵 우승을 달성한 김자인은 2010 월드랭킹 리드 부문에서 이번 대회 3위를 기록한 앙겔라 아이츠와 격차를 200점 이상으로 벌리며 시즌랭킹 1위와 월드랭킹 리드 부문 1위, 2010 시즌 통합랭킹(리드+볼더링+속도) 1위로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했다.

김자인은 “난이도가 높아 경기 초반 고전했다”며 “올 시즌을 우승으로 마감해 기쁘면서 후련하다. 어린 나이에 월드랭킹 3관왕에 올라 얼떨떨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민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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