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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스포츠종합

윤석민 공 1개도 못던지고 퇴장

대만전 명단 누락 해프닝

야구대표팀 에이스 윤석민(사진)이 경기 출전 선수 명단에서 빠진 탓에 중간 계투로 투입됐지만 공 한 개도 던지지 못하고 마운드에서 물러나는 어처구니 없는 해프닝을 겪었다.

윤석민은 13일 대회 B조 예선리그 1차전 대만과 경기에서 선발 류현진에 이어 6회말 대표팀 공격이 끝난 뒤 마운드에 올랐다. 하지만 이 때 조범현 대표팀 감독은 7회초 대만 공격을 대비하고 있는 윤석민을 급하게 불러들였다. 경기 전 한국 측이 제출한 선수 명단에 윤석민의 이름이 빠진 것. 이날 윤석민이 이런 해프닝을 겪은 것은 대표팀의 기록 담당 직원이 경기 시작 60분 전에 제출하는 임시 라인업에 윤석민의 이름을 빠트렸기 때문이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