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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스포츠종합

유도 초반 금5 “일본은 없다”

한국 유도가 종주국 일본의 아성을 무너뜨리고 초반 메달 레이스를 주도했다.

남자유도 간판 김재범(25·한국마사회)은 14일 광저우 화궁체육관에서 열린 81㎏이하급 결승에서 우즈베키스탄의 쇼키르 무니노프를 안다리걸기 한판승으로 꺾어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앞서 열린 여자부 70㎏ 이하급 황예슬은 준결승에서 천페이(중국)를 안뒤축걸기 한판승으로 가볍게 제압하고 결승에 오른 뒤 결승전에서도 북한 설경이 무리한 플레이로 12초 만에 반칙패를 당해 행운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전날 금메달 3개(남자 2개, 여자 1개)를 확보한 한국은 이날 2개의 금메달을 추가해 이틀 동안 총 5개의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에 비해 전날 1개의 금 소식만 접했던 일본은 이날 여자 63㎏ 이하급의 우에노 요시에와 남자 90㎏ 이하급 오노 다케시가 2개의 금메달을 합작해 3개의 금메달에 그쳐 자존심에 상처를 입었다.

◆ 김재범 ‘비운의 사나이’ 끝

이날 금메달을 목에 건 김재범은 지난 9월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하기 직전까지 ‘비운의 사나이’라는 불명예스러운 별명이 따라붙었지만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오명을 씻어냈다.

김재범은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계기로 올림픽 무대에서도 금메달을 목에 걸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국은 앞으로 남자부 73㎏급의 왕기춘, 66㎏급 김주진, 60㎏급 최민호를 비롯해 여자부 52㎏급 김경옥, 여자 48㎏급 정정연(포항시청) 등 쟁쟁한 메달 후보들이 대기하고 있어 애초 예상(3∼4개)를 훌쩍 넘은 8-9개의 금메달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김민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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