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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유통일반

퍼스트레이디 뜨거운 ‘내조외교’

1박2일 한식·한국 전통문화 체험… 김여사 주재환영 만찬도



G20 정상회의로 세계의 시선이 몰린 11일, 서울 도심에선 정상회의 못지않은 ‘내조 외교’가 후끈했다.

이명박 대통령의 부인 김윤옥 여사는 ‘세계의 퍼스트레이디’ 13명을 이끌며 한국 문화 알리기에 분주했다. 오늘(12일)까지 1박2일간 진행되는 ‘배우자 외교’는 한국의 맛과 건축, 역사, 의상 등 우리나라 문화를 체험하는 데 집중된다.

11일 오후 6시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 환영 리셉션에 정상과 함께 참석한 부인들은 별도로 오후 7시부터 서울 한남동 리움미술관으로 이동해 김 여사가 마련한 환영 만찬을 즐겼다. 식사 메뉴는 신라호텔이 준비한 한우 스테이크와 생선 요리 등 양식 풀코스로 제공됐다.

오늘(12일) 각국 정상들이 코엑스에서 격론을 벌이는 동안 정상 부인들은 오전 10시부터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창덕궁을 거닐며 김 여사가 기획한 한복 패션쇼를 감상한다.

점심은 낮 12시부터 2000여 점의 전통 목가구와 전통가옥을 볼 수 있는 서울 성북동의 한국가구박물관에서 할 예정이다.

한옥의 운치를 느끼며 워커힐호텔이 준비한 한식을 맛볼 수 있는 공간이라 김 여사가 직접 선정했다. 일반 대중에게는 아직 개방되지 않은 곳으로 앞서 비공개로 관람했던 구겐하임미술관장, 샤넬 회장 등이 호평했던 곳으로 알려져 있다.

이날 통역은 퍼스트레이디들에게 바짝 붙어서 속삭이듯 전달하는 ‘위스퍼링(whispering) 통역’으로 진행된다.

오찬이 끝나는 오후 1시30분부터는 정상 부인들은 개별 쇼핑이나 관광에 나선다. 하퍼 캐나다 총리 부인은 퓨전 타악공연인 난타를 관람하고, 반롬푀이 EU 상임의장 부인은 비무장지대를 방문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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