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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유통일반

돈 새는 틈 막아라

실내 온도 높이고 난방비 줄이는 생활 습관



한 주를 벌벌 떨게 만든 기습 추위에 ‘가을 한파’란 신조어까지 등장했다. ‘이번 주말엔 미리 겨울 채비를 하리라’ 계획했다면, 난방비를 아낄 묘안을 골몰해보자. 에너지관리공단에 따르면 난방비용을 줄이는 건 평소 생활습관에서 나온다.

◆문풍지로 창·문틈 막아야

창문이나 현관 틈만 잘 막아도 돈이 술술 새는 걸 막을 수 있다. 집밖으로 빠져나가는 열 손실률이 30% 줄어 난방비를 14%나 아낄 수 있는 덕분이다. 찬바람이 들어오는 발코니 창문이나 현관문을 살펴보고 틈새를 문풍지로 막는 방법이 대표적이다. 최근엔 실내외 온도 차로 생기는 습기를 흡수해 곰팡이가 생기지 않게 한 문풍지도 나왔다.

베란다 창이나 창문 등에 붙여 이중창문 효과를 노리는 제품도 있다. 스카치TM에서 선보인 ‘외풍 차단 특수비닐’은 따뜻한 햇볕만 투과시켜 실내의 온기를 높여주도록 고안됐다. 겨우내 열지 않는 창문에 붙인 뒤 드라이기로 바람을 쐬어주면 유리창처럼 반듯하게 펴진다.

◆내복 입으면 체감온도 3도 높여

‘한 번 입으면 벗기 힘들다’는 게 내복이다. 얇지만 보온 효과가 만만치 않다. 한겨울에도 반팔 티셔츠 차림으로 집안을 누비고 있다면, 당장 내복을 입어보자. 난방비는 저절로 줄어든다. 매년 ‘내복입기 캠페인’을 벌이는 에너지관리공단에선 내복 착용만으로도 체감온도가 3도 올라 난방비를 20%나 줄일 수 있다고 강조한다.

속옷브랜드를 비롯해 캐주얼·아웃도어 브랜드에서도 올해 발열소재로 만든 내복을 줄줄이 내놓고 있다. 겉옷으로 입어도 되는 소재와 디자인을 가미한 것이 특징이다. 비비안의 우연실 디자인실장은 “손목이나 발목까지 내려오는 9부 길이 내복이 불편하다면, 반팔이나 7부 길이의 내복을 가뿐하게 입는 것도 한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따뜻한 카펫·러그도 효과 톡톡

보기만 해도 포근한 카펫과 러그는 실제로도 난방비를 줄여주는 효자 아이템이다. 바닥에 깔아두면 열기를 오래 품기 때문인데, 울 소재 카펫의 경우 난방비를 10%나 아껴준다. 큼직한 카펫이 부담스럽다면, 작은 러그를 소파나 침대 밑·아이방 등 곳곳에 깔아두면 인테리어 효과까지 누릴 수 있다. 확장한 발코니의 경우 난방시설이 없는 경우가 많아 이 때도 카펫이 톡톡한 난방효과를 발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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