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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유통일반

38도 고열, 해열제 먹이고 물수건



찬바람에 잠깐 내놔도 금세 열이 올라 칭얼대는 아이들…. 요즘처럼 기온이 뚝 떨어지면 어린 자녀를 둔 엄마들은 ‘해열진통제를 먹여야 하나? 말아야 하나?’ 걱정이 앞선다. 하정훈 소아청소년과 원장이 엄마들의 궁금증을 자세하게 풀었다.

일반적으로 겨드랑이보다는 입안이, 입안보다는 항문 체온이 더 정확하다. 이 때문에 열이 있다고 판단하는 체온은 항문 체온이 기준이다. 흔히 항문에서 38도, 구강에서 37.5도, 겨드랑이에서 37.2도 이상이거나 갑자기 체온이 올라가면 주의해야 한다. 열이 있는지 알려면 평소에 체온을 자주 재서 기록해 두는 것이 좋다.

평소 설사가 심하거나 탈수가 심한 아이는 이부프로펜 성분의 해열제를 피하는 것이 좋다. 생후 4개월의 영아도 복용할 수 있는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의 약으로는 타이레놀이 있다. 알약을 잘 삼키지 못하는 아이는 액체로 된 형태가 적합하다. 알레르기나 아토피가 있어 색소에 민감한 아이에게는 무색소 해열제를 사용한다.

아이가 열이 난다고 해서 찬물로 아이 몸을 바로 닦는 것은 금물이다. 우선 어린이용 해열제를 먹여 체온을 낮춘 뒤 차가운 물수건으로 닦아 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생후 3개월 미만 아이가 38도, 6개월 미만 아이가 38.9도, 6개월 이상 된 아이가 40도 이상 열이 날 때는 바로 소아과 의사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

절대로 안 된다. 아이는 몸무게에 따라 복용해야 하는 적정한 양이 있다. 어른 약을 쪼개서 먹일 경우 정확한 용량을 확인하기 힘들어 과량 복용 때문에 오히려 해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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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도의 병에 덜어 준 시럽 약은 멸균된 병이 아니기 때문에 복용 후에는 버려야 한다. 하지만 상비약으로 완제품 상태로 구매한 현탄액·시럽제 같은 물약은 뚜껑을 잘 닫아 포장에 표시된 저장방법에 따라 보관하면 여러 번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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