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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유통일반

대학생 “고시텔이 좋아”

고시원과 모텔의 합성어인 ‘고시텔’이 대학가를 파고들고 있다.

보증금이 필요한 원룸이나 오피스텔에 비해 상대적으로 비용 부담이 적은 ‘고시텔’을 찾는 대학생들이 여전히 많기 때문이다.

이보람(22·숭실대)씨 역시 학교 기숙사나 원룸보다는 고시텔을 선호한다. “이곳에서는 밥과 김치가 항상 준비돼 있고, 아침에는 따뜻한 국도 준비해 준다”며 “공간이 협소한 점만 빼면 학교도 가깝고 혼자 생활하기에 좋다”고 말했다.

반면 최도영(23)씨는 1년여 동안의 고시텔 생활 끝에 가격대가 비슷한 하숙으로 옮겨 갔다. 창문이 없어 답답한 데다 방음이 잘 되지 않아 프라이버시가 침해당했기 때문이다. 최씨는 “옆방 휴대전화 진동 소리까지 들리기 일쑤이며 창문이 없어 자주 우울해졌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현재 하숙을 하고 있는 최씨는 하숙집의 장점으로 ‘사람 냄새’가 나는 것과 하루 세 끼 ‘집 밥’을 먹을 수 있는 것을 꼽았다. 하지만 택배를 받아주는 관리자가 있고, 방마다 갖춰진 TV에 깨끗한 시설은 고시텔이 낫다고 평가했다.

/ 정주리 대학생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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