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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유통일반

“흡입용 천식 치료제 써라”

령교수 "환자증가 불구 치료 제대로 안돼"

천식이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가장 흔한 만성호흡기 질병으로 20년 사이 발병률이 3∼4배나 증가했지만, 치료는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롤랜드 령 홍콩중문대학 소아과 명예교수는 “아·태지역에서 천식 환자가 자꾸 늘어나는 건 환자들이 천식의 심각성을 이해하지 못해 치료 가이드라인을 잘 따르지 않기 때문”이라며 “흡입용 스테로이드제 사용이 저조한 것도 또 다른 원인”이라고 말했다.

천식환자는 기관지의 염증을 가라앉히는 스테로이드제제를 흔히 사용하는데, 알약 형태의 먹는 약과 가루약을 넣은 둥근 케이스를 입에 대고 흡입하는 약 등 2가지 종류가 있다.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사람들은 먹는 약을 선호하는 경향이 강해 흡입용 스테로이드제제 사용 비율이 다른 지역보다 낮은 편이다.

령 교수는 “먹는 스테로이드 제제는 장기간 사용하면 고혈압·백내장·골다공증·체중증가 등 부작용이 심하고 특히 어린이는 성장장애나 면역기능 감소까지 나타날 수 있다”며 흡입용 스테로이드제제 사용을 권했다.

국내에 판매 중인 흡입형 스테로이드제는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의 ‘세레타이드’, 아스트라제네카의 ‘심비코트’ 등이 있다.

/홍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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