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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유통일반

헬스케어 인프라 개선 온힘

웨버 GSK 아·태 지역부사장 "개도국 약값 상한선 제한"



“개발도상국의 수많은 사람들이 치료가 가능한데도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대로 받지 못해 죽어가고 있어 안타깝습니다.”

크리스토프 웨버(사진) GSK 아·태지역 총괄 수석 부사장은 4일 홍콩에서 열린 GSK 아시아태평양 지역 미디어 초청행사에서 “백신으로 예방할 수 있는데도 에이즈·결핵·말라리아로 매년 200만 명 이상의 어린이가 사망한다”며 “2015년에는 예방 백신으로 사망률을 90%까지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웨버 부사장은 이처럼 사망률이 높은 것은 아·태지역의 부실한 헬스 인프라와 환자들의 경제적 부담 등이 약제 접근성을 떨어뜨리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GSK는 아·태 지역의 약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방법으로 ▲각 나라의 경제와 소득 수준에 따른 가격 책정 ▲개도국 질환에 초점을 맞춘 R&D 육성 ▲지역 사회에 대한 투자 프로그램 운영 ▲아·태 지역 헬스 시스템 강화 등을 제시했다. 또한 2008년 필리핀에서 서바릭스(자궁경부암 예방 백신) 소비자 가격을 140달러에서 50달러로 내려 판매량을 늘린 사례를 공개하기도 했다.

웨버 부사장은 “가격 차별화를 위해 개도국에서는 선진국 가격의 최대 20%로 가격 상한선을 제한하고, NGO·정부와 협력해 이윤의 20%를 헬스케어 프로젝트에 재투자키로 했다”며 “나라를 뛰어넘어 헬스케어 인프라 개선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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