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14일까지 관광 분야에 관심 있는 청년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일본 관광업체 인턴십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글로벌 인재 양성과 청년 실업 해소를 위해 준비한 행사로 선발 인원은 총 14명이다. 이들은 한국관광공사 일본지사가 발굴한 나가노현, 군마현, 홋카이도 소재 호텔 및 리조트에서 6개월간 인턴십에 참가한다. 주요 업무는 호텔 프런트 데스크·레스토랑 접객, 외국인 관광객 지원 업무 등이다.

인턴 실습비 이외에 정부에서 최저생계비 기준에 준하는 체재비 보조금을 매월 지급받게 된다. 또한 국내 교육비와 보험료 전액을 지원받으며 저소득층·국가유공자 및 자녀의 경우 왕복항공료의 50%가 추가로 지급된다.

참가 자격은 만 18세 이상 만 29세 이하의 관광 분야에 관심 있는 대학 졸업자 및 졸업예정자다. JPT 500 또는 JLPT 2급 이상의 어학 공인 성적 및 일본 워킹홀리데이비자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

올해 총 100명 파견을 목표로 한 인턴십 프로그램은 이미 세 차례에 걸쳐 미국·호주·일본·싱가포르·두바이 소재 관광업체 인턴십 참가자 75명을 선발했다. 참가 희망자는 인턴십 프로그램 홈페이지(globalin tern.visitkorea.or.kr)에서 응시원서를 내려받아 자기소개서와 함께 14일까지 e-메일(globalintern@knto.or.kr)로 보내면 된다. 문의:02)729-96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