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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스포츠종합

박주영은 역시 최전방!

원래 보직으로 자리 변경… 낭시전 2골 폭발 시즌 4호



역시 ‘킬러’ 박주영에게는 최전방 공격수가 몸에 가장 잘 맞았다.

박주영이 7일 오전 프랑스 낭시의 스타드 마르셀 피코에서 치러진 AS 낭시와 2010∼2011 르샹피오나 12라운드 원정경기에서 투톱으로 선발출전해 낭시의 자책골로 2-0으로 앞서 가던 후반 37분과 42분 연달아 쐐기골을 터뜨리며 팀의 4-0 대승을 견인했다.

지난 9월 13일 마르세유와 5라운드 원정경기(2-2 무승부)에서 시즌 첫 골을 기록한 뒤 51일 만인 지난 3일 2호골을 넣은 박주영은 이날 시즌 3호골과 4호골을 몰아 넣는 물오른 경기력을 과시했다.

최근 최전방 공격수보다는 미드필더로 주로 출전했던 박주영은 이날 몸에 맞는 옷을 입은 듯 경기 초반부터 가벼운 몸놀림을 보였다. 모나코가 중원 싸움에서 낭시에 밀리면서 박주영까지 공이 제대로 연결되지 못하는 바람에 기회는 많지 않았지만 공격 찬스가 올 때마다 위협적인 슈팅으로 낭시 골문을 위협했다.

박주영은 전반 13분 아크 왼쪽 외곽 37m가량 지점에서 얻은 프리킥 기회에서는 골포스트를 살짝 넘기는 날카로운 중거리포로 일찌감치 골폭풍을 예고했고, 2-0으로 앞서 가던 후반 37분 결정적인 찬스를 잡았다.

오버메양이 오른쪽에서 찔러 넣은 스루패스를 박주영이 골대 정면으로 쇄도하면서 왼발로 가볍게 툭 차 넣었고 공은 그대로 골망을 갈랐다. 이어 5분 뒤인 후반 42분 페널티 지역 외곽 정면에서 수비수를 제치고 치고 들어가 오른발 슛으로 연결해 대미를 장식했다.

박주영은 경기 후 곧바로 광저우행 비행기에 몸을 싣고 축구대표팀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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