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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유통일반

부츠로 멋내다 발병난다

혈액순환 안돼 하지정맥류 유발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부츠로 멋 내려는 여성들이 늘고 있지만, 정작 부츠 속 종아리는 울고 있다. 다리는 위로 올라갈수록 굵어지는 역삼각형 형태를 갖고 있는데, 꽉 조이는 부츠를 신으면 혈액순환이 잘 안 돼 하지정맥류 등의 질환을 일으킬 수 있어서다.

하지정맥류는 정맥 판막의 이상으로 피가 핏줄에 고여 다리의 혈관이 울퉁불퉁하게 튀어나오는 질환으로, 초기에는 다리가 붓고 쑤시는 정도라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심하면 혈관이 점점 굵어지는 것은 물론, 피부가 괴사될 수 있어 초기 치료가 중요하다.

교사·스튜어디스·백화점 직원처럼 장시간 서서 근무하는 사람일수록 틈틈이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 의료용 스타킹을 신어 다리에 혈액이 고이는 것을 예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연세SK병원 정맥류 클리닉 심영기 원장은 “의료용 스타킹은 겉으로는 일반 스타킹과 비슷하지만 다리에 가해지는 압력의 정도가 부분적으로 달라 혈액순환을 원할하게 해준다”고 말했다.

최근 온라인쇼핑몰에는 ‘다리가 가늘어진다’는 이유로 의료용 압박 스타킹을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 실제로도 효과가 있는 것일까. 전문의들은 종아리가 굵어 고민하는 여성들은 의료용 스타킹을 장시간 신을 경우 종아리가 날씬해질 수도 있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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