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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스포츠종합

김현지 7언더 버디쇼 한·유럽 마스터즈 우승

김현지(22·LIG)가 2010 대신증권-토마토M 한·유럽 여자골프 마스터즈에서 2년 연속 정상에 올랐다.

김현지는 7일 제주 해비치 골프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보기 없이 버디 7개를 쓸어담는 맹타를 휘두르며 합계 8언더파 208타로 양수진(19·넵스)을 1타 차로 따돌리고 짜릿한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양수진은 마지막 날 2타를 줄였지만 먼저 경기를 끝낸 김현지를 따라잡지 못하고 7언더파 209타를 적어내 서희경과 함께 공동 2위에 머물렀다.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멤버로는 리앤 페이스(남아공)가 가장 높은 7위(3언더파)에 자리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