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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스포츠종합

황선홍 부산 잔류 오늘 담판

K리그 6강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한 부산 황선홍(42·사진) 감독이 5일 팀과 재계약 여부를 놓고 마지막 협상을 벌인다.

2007년 12월 부산과 3년 계약을 했던 황 감독은 2008∼2009년 정규리그에서 연속 12위를 차지했고, 지난해 피스컵코리아에서 아쉽게 준우승하며 첫 우승의 기회를 놓쳤다.

안병모 부산 단장은 “황 감독이 팀에 남겠다고 결정하면 내년에도 같이 가는 것이고, 떠난다고 하면 팀도 준비를 해야 한다”며 “5일 최종 협의를 통해 마무리를 짓겠다”고 설명했다.

올해 계약이 끝나는 황 감독은 지난 7월부터 ‘포항 사령탑 내정설’ 루머가 퍼지며 마음고생을 해왔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