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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스포츠종합

박태환 컨디션 업 노민상 감독 “자신감 넘쳐”



‘마린보이’ 박태환(21·사진)이 최상의 컨디션을 회복했다는 반가운 소식이 들려왔다.

로마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쓴맛을 본 박태환은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명예회복을 벼르며 호주에서 전지훈련을 하고 있다.

마이클 볼 호주 대표팀 코치와 박태환의 훈련 상황을 점검하고 있는 노민상 감독은 1일 “태환이가 베이징 올림픽 때는 부담감이 상당이 컸다. 그런데 지금은 매사에 긍정적이고 자신감에 넘친다. 아시안게임을 앞둔 훈련 과정이었지만 연습 기록도 아주 좋다”면서 “팬퍼시픽선수권대회 때보다 몸 상태도 더 나아졌다”고 밝혔다.

박태환은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자유형 100m, 200m, 400m, 1500m에 출전하고 단체전인 계영 400m, 800m, 혼계영 400m에도 출전 신청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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