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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스포츠종합

붐거너 8이닝 무실점 …텍사스 4-0 꺾고 3승1패



샌프란시스코가 월드시리즈 제패에 1승만을 남겨뒀다.

샌프란시스코는 1일 열린 월드시리즈 4차전에서 선발 매디슨 붐거너(사진)의 8이닝 3피안타 2볼넷 무실점 호투에 힘입어 텍사스를 4-0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샌프란시스코는 3승1패를 기록해 1승만 더 챙기면 월드시리즈를 제패한다.

샌프란시스코는 3회 초 오브리 호프의 투런 홈런으로 선취점을 뽑았다.

2-0으로 앞서가던 7회에는 안드레스 토레스의 1타점 2루타로 점수를 벌였고, 8회에는 4번 타자 버스터 포지가 중월 솔로포를 날려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텍사스는 조시 해밀턴이 4타수 무안타, 블라디미르 게레로가 3타수 3삼진을 기록하는 등 타선의 침묵으로 벼랑 끝에 몰리게 됐다. 5차전은 팀 린스컴(샌프란시스코)과 클리프 리(텍사스)의 맞대결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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