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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스포츠종합

정조국·데얀·최태욱 연속골

FC서울이 ‘삼각편대’ 정조국·데얀·최태욱을 앞세워 부산을 완파했다.

서울은 3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 2010 28라운드 부산과 홈경기에서 정조국·데얀·최태욱의 릴레이 골로 3-1 완승했다. 제주와 선두다툼을 벌이는 서울은 이날 승리로 18승2무6패(승점 56)를 기록해 대구FC를 3-0으로 제압한 제주(17승7무3패·승점 58)와 2점 차를 유지하면서 2위를 지켰다. 그러나 서울은 제주보다 한 경기 더 많은 두 경기를 남겨둔 상황이라 막판 대역전극을 노릴 수 있게 됐다.

경남FC는 대전과 홈경기에서 전반 36분 터진 루시오의 결승골을 끝까지 지켜 1-0으로 이기고 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수원은 포항과 원정경기에서 후반 호세모따의 두 골로 2-0으로 이기며 6강 진출의 불씨를 살려 갔다.

한편 이날 경기로 제주, 서울, 전북, 성남, 경남 등 5개 팀이 K-리그 6강 진출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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