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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스포츠종합

문태종 ‘형제 대결’서 완승



문태종이 37점을 넣으며 펄펄 난 인천 전자랜드가 창원 LG를 2점 차로 제압했다.

전자랜드는 31일 경남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0∼201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 LG와 원정경기에서 4쿼터에만 13점을 몰아넣은 문태종을 앞세워 87-85로 이겼다. 문태종은 친동생 문태영(LG)과의 맞대결에서 판정승을 거뒀다. 문태종은 3점슛 2개를 포함해 37점을 넣었고 문태영은 19점을 올렸다.

잠실에서는 삼성이 용병 헤인즈의 41점 15리바운드 원맨쇼를 앞세워 대구 오리온스를 86-83으로 따돌리고 2연승을 거뒀다.

부산 KT는 조동현(20점)과 존슨(27점)의 활약을 앞세워 울산 모비스를 84-71로 제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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