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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유통일반

‘급성디스크탈출’ 방심땐 수술할수도

[닥터 Q&A]- 강서 나누리병원 조보영 원장

Q.40대 사무직 남성입니다. 며칠 전 마라톤 대회에 참가했는데 갑자기 허리 통증으로 레이스를 중도 포기하고 말았습니다. 검사 결과 허리 디스크가 파열되었다고 합니다. 가끔씩 통증은 있었지만 이런 일이 순식간에 찾아올 줄 몰랐습니다.

A.급성디스크탈출로 보입니다. 급성디스크탈출은 갑작스런 사고나 충격으로 인해 디스크(추간판)가 밀려나오는 것을 말합니다.

가끔식 통증이 있었다는 것으로 미뤄본다면 평소 원인을 키워오셨던 것 같습니다.

같은 자세로 오래 앉아 있는 회사원, 학생, 그리고 주부들이 대표적인 위험군입니다. 구부려 앉아 있을 때의 허리 부담은 서 있을 때의 약 두 배입니다.

달릴 때는 3∼4배 하중이 생깁니다. 마라톤 도중 허리 상태는 어떠했는지 짐작이 갑니다.

디스크 탈출은 초기, 심하지 않을 경우 약물, 주사 등 비수술 치료가 가능합니다.

불행하게도 급성디스크탈출은 디스크가 아예 터져버린 경우가 많아 수술 가능성이 높습니다. 디스크의 일부분, 또는 주변 뼈조직만 제거하는 감압술이 주로 사용됩니다.

만약 손상이 심해 디스크 전체를 들어내야 한다면 위 아래 척추 뼈마디를 고정해주는 유합술이나 인공디스크치환술 등 큰 수술이 필요합니다.

‘가랑비에 옷 젖는 줄 모른다’는 말이 있습니다. 무엇보다 평소 전문의 상담을 통해 허리건강을 체크해두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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