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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스포츠종합

최나연 2연패 “송희야 미안”

LPGA하나은행 챔피언십 우승 시즌 2승 상금 1위 우뚝



‘골프 얼짱’ 최나연(23)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하나은행 챔피언십 프리젠티드 바이 SK텔레콤에서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최나연은 31일 인천 스카이72 골프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에 보기 2개를 곁들여 3언더를 추가하며 합계 10언더파 206타를 기록해 정상에 올랐다. 최나연과 챔피언조에서 동반 플레이를 펼쳤던 한국계 비키 허스트(미국·8언더)와 전날 선두였던 김송희(7언더)는 각각 2, 3위를 차지했다.

최나연은 상금 27만 달러를 받아 신지애(22)를 따돌리고 시즌 상금랭킹 1위(174만2000달러)로 올라섰다. 또 지난 7월 제이미 파 오웬스 코닝클래식 우승에 이어 한국여자 선수 가운데 처음으로 LPGA 투어에서 2승을 달성했다.

김송희에 1타 뒤진 채 마지막 라운드를 시작한 최나연은 4번홀과 8번홀에서 3m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며 차분하게 타수를 줄여나갔다. 김송희는 9번홀에서 두 번째 샷이 그린 앞 벙커에 빠지며 1타를 잃더니 10, 12, 13번홀에서 잇따라 보기를 쏟아냈다.

김송희가 흔들리는 사이 최나연은 10번홀과 11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 승리를 굳혔다. 최나연은 경기 후 “친한 친구인 송희에게 미안하지만 승부는 승부다”며 “그를 친구라고 생각했다면 오늘 우승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3타를 줄인 신지애는 합계 6언더파로 폴라 크리머, 수잔 페테르센과 함께 공동 4위에 올랐고, 위성미는 공동 12위(3언더파)로 대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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