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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스포츠종합

KT 4연승 단독선두 껑충

존슨 21점 5R 맹활약 윤호영 26득점 동부 V

부산 KT가 제스퍼 존슨의 21득점 5리바운드 맹활약을 앞세워 창원 LG를 제압하고 4연승을 내달렸다.

KT는 27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10~201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 LG와 홈경기에서 존슨 외에 박상오(15점 3리바운드), 조동현(15점 3리바운드) 등의 고른 활약으로 82-72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4연승을 달린 KT는 리그 단독 선두로 올라섰고, LG는 문태영(17점 6리바운드)과 김용우(12점 6리바운드)가 분전했지만 2연패 수렁에 빠졌다.

KT 조동현은 절묘한 가로채기에 이은 속공과 과감한 골밑 침투, 3점슛까지 내외곽을 가리지 않고 맹활약을 펼치며 1쿼터에만 13점을 올렸다.

LG는 4쿼터 들어 김현중과 이현준의 3점슛에 6연속 득점을 올린 문태영을 내세워 추격 의지를 불태웠지만 전세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원주에서는 삼성을 안방으로 불러들인 동부가 3연패 끝에 78-60 승리를 거뒀다. 윤호영이 26점을 림 안으로 쓸어담았고, 빅터 토마스와 진경석도 각각 11점씩 거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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