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가 다음달 5일부터 13일까지 9일간 서울광장에서 ‘G20 방송통신 미래체험전(G20 Communications Exhibition)’을 서울시와 공동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G20 대표단과 기자단 및 우리 국민에게 우리나라의 첨단 방송통신 기술에 대한 체험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이를 통해 방송통신 선도 국가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행사는 주최인 방송통신위원회, 서울시 외에도 한국인터넷진흥원, 한국전파진흥원, 정보화진흥원, 전파진흥협회, DTV코리아 등 방송통신관련 단체와 KT, SKT, LG U , 삼성전자, LG전자, CJ헬로비전 등 유관기업도 대거 참여할 예정이다.

5일 오후 7시 개막식에 앞서 서울 광장에서 스마트폰 사물놀이, 가야금 공연 등 축하공연이 진행되고, 개막식 직후 국내 최초로 디지털 미디어돔을 활용한 멀티미디어쇼가 펼쳐진다. 돔 내부의 체험존은 ‘G20 정상회의와 첨단 방송통신 기술로 똑똑해진 도시의 가상 미래 생활서비스 체험’이라는 스토리를 기반으로 구성됐다.

G20 각국의 주요방송이 모바일 IPTV로 시연되는 G20 서울정상회의존, 스마트교실, 친환경 기술이 적용된 스마트 IT 제품, 3D 엔터테인먼트존, 스마트 자동차, 지능형 버스정류장, 미래거실, 3D 영상실 등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된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사전등록을 하면 원하는 시간대에 관람할 수 있다.

체험전의 전시내용, 관람안내 및 멀티미디어쇼 등 자세한 내용은 G20 방송통신미래체험전 공식홈페이지(www.g20ce.kr, G20방송통신미래체험전.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방통위 관계자는 “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미래 우리의 일상에서 만나게 될 미래의 최첨단 디지털 방송통신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15개에 달하는 미래체험 전시존”이라며 “미래형 방송통신서비스, 고화질 3DTV방송, 기가인터넷 등의 최첨단 기술의 진면목을 미리 보고, 우리의 일상생활이 어떻게 달라질 것인가를 상상해 볼 수 있어 기업 관계자나 일반 시민 모두에게 유익한 정보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