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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스포츠종합

SK 천군만마 얻었다

박경완 등 4명 챔프전 출전

다음달 4∼5일 대만시리즈 우승팀인 슝디 엘리펀츠와 챔프전을 갖는 한국시리즈 우승팀 SK가 천군만마를 얻었다.

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을 이끄는 조범현 감독은 26일 “대표팀에 속한 SK 선수 6명 가운데 포수 박경완과 내야수 정근우, 최정 등 야수 3명과 투수 송은범을 포함한 4명을 SK-슝디 챔프전에 내보내기로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박경완 등 SK 소속 국가대표 선수들은 사직구장 캠프에서 훈련하다가 대만으로 건너가 SK와 슝디의 챔프전을 뛴 뒤 다시 대표팀에 복귀하게 된다. 애초 7명이나 대표팀에 차출돼 전력에 큰 공백이 예상되던 SK로서는 큰 힘을 얻게 됐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